AI 전성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챗GPT 이후 각종 생산성 향상 AI 자동화 툴이 나오고 있다. 여러 자료를 취합 정리해 주는 AI 기능은 말 그대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불필요한 업무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주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글들마저 AI가 대신해 가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글을 보는 사람들은 감정을 느낀다. 사람에게 있어서 슬프고 기쁘고 화나고 평온한 감정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하는 글들 마저 AI의 손을 빌리고 있다. 보는 사람들이 만족하면 그것으로 된 것일까?
그렇다면 글을 쓰는 사람들, 즉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글 쓰는 작가는 말 그대로 글을 쓰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자신의 글을 읽고 감명 받아하는 것을 보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이제는 AI의 손을 빌리고 있다. 그렇다면 글 쓰는 사람 혹은 콘텐츠 제작자는 어디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일까? 그냥 돈 버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창작 창의력 같은 부분이 AI의 손을 빌리게 되면서 만드는 사람의 감정은 아무런 필요가 없게 된 것이 아닐까? 감정이 메말라가는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