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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그린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혓바늘에 뿌려보자.

프로폴리스 액상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기존에 먹고 있던 스포이드 결합 형태 프로폴리스이고, 나머지는 스프레이 타입이다. 스프레이는 함량이 낮은 대신 편하게 입에 뿌리면 좋다는 장점이 있다. 호주산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원액 수준의 고함량인 제품도 많지만 음료 없이 그냥 먹기에는 입이 좀...이거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브라질 그린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개인적으로 굳이 브라질 그린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사용할 이유는 없다. 왜냐하면 그린프로폴리스 원액도 잘 먹으니까. 다만 이게 또 먹는 사람은 먹지만 못 먹는 사람은 못 먹음. 그래서 캡슐을 먹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입에 혓바늘 같은 염증이 생겼을 때에는 액상이 효과가 있다. 흔히 말하는 구강항균이라는 기능이 액상 제품에만 있는 것.

그린프로폴리스스프레이

 

스프레이 제품은  스포이드 형태의 브라질산 프로폴리스 원액보다는 함량이 낮지만 그린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치고는 함량이 높다.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대충 5mg 안팎이 되는 거 같던데 다른 수입 제품보다 월등히 높다.

그리고 솔직히 그린프로폴리스가 브라질산인데 굳이 국내 생산 제품을 먹을 필요가 있나 싶으면서 요즘 소주 한 병에 밖에서 5천 원이나 하는 정신 나간 세상이다 보니 주머니가 또 홀쭉홀쭉, 그래서 몇몇 제품을 봤는데 가격은 좀 더 저렴하지만 함량이 낮다.

특히 이름은 '그린'인데 원료를 자세히 보면 호주산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 현재 판매 중이더라. 이런 건 사람들이 잘 안 보니 그냥 이름만 보고 사는 거지. 그런데 또 재미난 것은 그린이 좋다고 하지만 호주산이나 뉴질랜드도 나름 찾는 사람이 많은데 굳이 그린이라고 브라질 원료가 많은 것처럼 표기하는 이유가 있나 싶다.

또한 그린프로폴리스 원료가 100%들어갔고 함량이 저 제품보다 높아 보이는 제품이 보이던데 그것도 들여다보면 하루 섭취량을 1ml가 아닌 2ml~3ml 이렇게 뻥튀기 놓았더라. 하루 섭취량이 많으니 당연히 성분 섭취도 많은 것인데, 조삼모사 아닌가. 물건 사는 사람들이야 또 이런 거 안 보니 그냥 고함량이다 싶어서 구매하지만 정작 자세히 보면 섭취 기간 2주 이런 식이다.

솔직히 플라보노이드 함량이니 뭐니 하루에 1mg 먹든 2mg 먹던 3mg 먹던 얼마나 차이가 나겠나. 함량이 낮으면 그만큼 먹기 좋은 거고. 꼬꼬마 애들 먹이기에는 오히려 꿀 많고 함량 낮은 제품이 더 좋지 않나. 물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함량 좋으면 입안 염증 없애는 것에는 더 좋겠지. (당연한 말이지만 원액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은 한다.)

속 편하게 질러보자 질러보자. 동생이나 사주렵니다. 혹시나 나도 먹으면 향후 후기를. 그나저나 티스토리 정책 때문에 접었는데 블로그 다시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