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야기

환절기 챙겨야 할 것 5가지

추석이 지나고 나니 본격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환절기가 도래한 것인데 사실 환절기는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것뿐만 아니라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것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환절기라 함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쌀쌀한 시기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환절기가 되면 비염이나 감기 증상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환절기 면역력 어떤 것을 챙겨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절기 면역력 챙기기

사람의 신체는 일정 체온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들쑥날쑥한 기온으로부터 신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에너지 소모가 크면 정작 우리 몸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면역력 세포에 할당할 에너지가 부족해지겠죠. 즉,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 많은 분들꼐서 음식이나 각종 건강기능식품으로 눈길을 돌리기 마련입니다. 물론 좋은 음식과 좋은 식품으로 면역력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일교차에 따른 에너지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 스카프나 얇은 겉옷을 입어 신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씩 주위룰 보면 아침 기온이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오후에 덥다는 이유만으로 옷을 얇게 입고 출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환절기 때 고질적인 감기나 알레르기를 달고 생활하신다면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아침저녁으로 겉옷을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환절기에 좋은 음식

환절기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고기와 콩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고기와 콩에는 다량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항상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는 마늘이나 양파 역시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그리고 가을철에는 장내에 유해균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 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요구르트처럼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는 면역체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위장과 소화기관이라고 했다 합니다. 그만큼 장 건강을 챙기는 것이 환절기 건강을 챙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환절기에 좋은 차

환절기에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따뜻한 차를 마시게 되면 혈액순환에 좋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 수축된 혈관을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차에는 생강차, 자소엽, 항차 등이 있는데 환절기에는 모과차가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모과차는 기관지에 좋기 때문에 환절기 때 기관지 알레르기나 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4. 제철 식품 챙기기

면역력을 키워주는 가을 환절기 제철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것이 고구마, 배, 귤, 석류, 사과가 있습니다. 배는 환절기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과일에 해당하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석류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환절기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고 합니다.

 

과일뿐만 아니라 가을 환절기 제철 생선으로 갈치와 고등어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다고 하니  아이를 둔 부모님들께서는 아이 건강과 함께 성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이 될 것입니다.

 

 

5. 개인 위생 철저히

환절기가 아니더라도 개인위생 관리는 이제 필수가 되었죠. 항상 손을 잘 씻고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인후통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께서는 환절기에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많인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환절기에는 체온이 1도가 내려가면 면역력이 30%나 줄어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제 곧 10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년 조금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일교차가 클 때에는 10도나 난다고 하니 아침과 추운 밤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외투나 겉옷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특히 협심증이나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을 가진 연세가 많으신 분들께서는 더더욱 체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길 바랍니다.